원피스) 이상하게 시종일관 루피 기분이 좋았던 TVA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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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G-8 나바론 해군요새는 원래도 유쾌한 분위기인 전반기 원피스 중에서도 특히나 밝은데,
일단 탈출이 목적인지라 멤버들 전부 다 기를 써서 싸울려고 하지도 않고,
(조로는 중간에 해군 봉쇄팀이랑 주먹(...)으로 씨름을 한다)
지휘관인 해군 중장도 지략가에 휘하 장병들 희생을 줄이려는 유들유들한 성격이라 쓸데없이 과격하게 나오지도 않았기 때문.
그래서 전투씬 자체도 별로 없고, 사망자도 당연히 없다.
근데 이 에피소드 내내 특히나 기분이 좋았던 놈이 있는데...
바로 요새 지휘관 개인식당까지 몰래 들어가서 짬밥을 슬쩍한 루피다.
농담이 아니라 루피는 중장을 요새 아저씨라고 부르고,
나중에 최종적으로 탈출할때 "요새 아저씨 안녕~"하면서 친근하게 인사까지 했다.
일단 루피는 해군 개개인에 대한 적개심이 그리 크지 않기도 하고,
변장하고 식당에 들어갔을때 배터지게 짬밥을 먹여주고 중장 밥까지 맛있게 냠냠한게 단단히 마음에 들었던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TV 오리지널 에피소드지만 원작에서도 밥을 주는걸 최고의 은혜로 치는 모습은 항상 나오니 매우 개연성 높은 연출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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